'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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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48

아이들과 칼국수 면 직접 만들어 닭칼국수 한그릇 뚝딱~ 얼마전에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 한국에서 집근처 맛집 중 하나였던 할머니 손칼국수 생각이 간절했지요. 요즘 날씨가 독일 겨울치고 매섭게 추웠어요. 그때 그 손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닭이 있어서 닭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칼국수 면도 없으니 당연히 손으로 직접... 아 ~ 자급자족 타국생활이여... 이번에도 역시 우리가족 취향대로 각자 다 다른 왼쪽위는 김가루 싫어하는 남편꺼, 김가루 파, 양념장 등 다 넣은 내꺼, 파와 양념장 뺀 아이들꺼 이렇게 취향 다른 네명 분이 완성되었어요. 그중 역시 제일 맛있어 보이는건 양념장 일명 다대기 팍팍 들어간 제 칼국수인거 같아요. 일단 면은 뭐 밀가루와 전분 5대1정도로 넣고 따뜻한 물로 아주 오래 반죽해 줍니다. 공기를 다 빼준다는 생각으로 누르고 또 .. 2021. 2. 9.
집사부일체 정재형 배추술찜 대박~ feat. 폰즈소스 만들기! 얼마전에 집사부일체 정재형 감자 그라탕 만들면서~ 배추술찜도 빨리 만들어 보고싶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드디어 만들어봤어요! 세상세상 이렇게 간단하면서 맛난 음식이! 양념이 따로 막 안들어가는것이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배추도 너무 좋아하고 삼겹살도 고기중 저의 최애고기인데.. 이 둘이 합쳐서 이렇게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다니... 먹는 내내 행복 했습니다. 감자그라탕도 맛났지만 양식 한식 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한식파인 저에게 배추술찜은 만드는 과정과 설겆이 할것이 거의 없다는 장점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 드리고 싶네요. ㅎㅎ 정재형 집사부일체 감자그라탕 만들기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고요~ 집사부일체 정재형 감자그라탕 도전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고 감각있다고 생각하는 정재형씨! .. 2021. 1. 13.
집사부일체 정재형 감자그라탕 도전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고 감각있다고 생각하는 정재형씨! 집사부일체 안봤는데 이번엔 정재형씨가 나왔다고 하여서~ 바로 찾아서 봤어요! 역시나 정재형씨 집이 나왔는데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혼자 안내견 맡아 훈련시키는 봉사도 하시고 정말 멋있게 사는것 같아서 입가에 엄마미소 하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정재형씨같이 재능많고 맘여리고 감각있는 친구가 있음 넘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튼~ 거기서 제 눈을 사로잡은건 단연 정재형씨가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해 준 요리들이었습니다. 레시피가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얼추 따라하면 될것같아 정재형 감자그라탕을 따라 해봤어요. 사실 배추술찜도 너무너무 해보고싶은데 재료를 아직 못사서!! 이번주에 배추와 삼겹살을 사서 한번 만들어 포스팅해볼게요~ 특히 정재형씨 술찜에 사용.. 2021. 1. 5.
딸이랑 재미있는 바닐라 아몬드 킵펠쿠키 만들기 (Vanillekipferl) 연말 다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여기 독일에서는 24일 이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오후에 다 풀어보며 즐기고 25일은 조용히 지내는 문화입니다. 24일에 시부모님과 시동생이와서 함께 선물을 뜯고 라끌렛으로 저녁을 먹은 후 시동생은 몇일 더 놀다가 다같이 한시간정도 떨어진 시댁으로 오리고기를 먹으러 출동했는데요. 아이들을 거기에 두고 3박 4일 저는 조금 집정리도 하고 자유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31일 한 해의 마지막날! 독일에서는 Silvester 질베스터 라고 부르는데요. 이 날 시동생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원래 자정에 불꽃놀이도 하고 그렇게 시끄럽게 Silvester를 보내는 독일이지만 올 해 만큼은 코로나로 불꽃도 판매하지 않고 조용히 각자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여야 합니다. 사실 .. 2020. 12. 30.
독일남편의 최애 감자요리! Bratkartoffeln 브랏카토펠 실패없이 만드는 방법! 예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었지만요. 남편이랑 저랑은 입맛이 달라도 너~ 무 달라요. 결혼 초년엔 오히려 서로 맞추려고 했었던 건지 나름 그렇게 식성이 다른것을 못느꼈는데요. 저도 독일음식을 그냥 잘 먹어주고 남편도 한국음식을 잘 먹어주고 서로 배려아닌 배려를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이제는 ㅋㅋ 그냥 남편은 남편 먹고싶은거 저는 저 먹고싶은거 먹습니다. 저는 갈수록 점점~ 한국음식만 땡기고... 남편은 갈 수록 더 독일음식을 찾는거 같은 이 이상한 느낌은 뭔가요... 점점 더 맞춰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왜 우린 점점 더 멀어지는건가요... 우리의 좁혀지지 않는 식성간극 포스팅 바로가기▼Aglio e Olio 해물 넣은 알리오 에 올리오, 좁혀지지 않는 남편과의 입맛 간극저번에 한감자 두 레시피를 포스팅 하..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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