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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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48

위 안 좋은 남편위해 양배추즙 만들기! (맛있게 먹는방법과 양배추 효능은?) 저희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위가 좋지 않아요. 지금도 위약을 자주 먹고요. 조금만 자극적인걸 먹거나 기름진 걸 먹으면 다음날 어김없이 위약을 찾곤 하는데요. 약이라는 게 많이 먹으면 좋지 않고! 근본적으로 위를 좀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 생각난 양배추즙! 그 효능을 찾아보니 눈이 휘둥그레져서 저도 좀 마시고 남편도 꾸준히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먹여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양배추즙을 만들어보았어요! 한국에 살고 있다면 각종 유기농 양배추즙, 양배추 브로콜리즙, 사과 양배추즙 아주 다양하게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서 간편히 포장된걸 사서 드시면 되던데 이곳 독일은 그런 것도 없고, 먹고 싶으면 직접 삶고 갈아 만들어야 한다는 슬픈 현실~ 그럼에도 양배추즙의 효능을 읽어보고 만들기로 작정하였는데요. 양배추 쌈을.. 2020. 11. 6.
백종원 순두부찌개 만들기! (무쇠 솥 스타우브로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여기 독일은 지금 11월은 Lockdown령이 내려서 한 집에 두 가정 이상 만나거나 밖에서도 두 가정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요.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것을 해 먹고 하는 재미가 큰 저인데. 한 명밖에 초대를 못하니 조금 답답하지만 이렇게 나라에서 명하는 것은 따라야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독일도 좀 줄어들겠지요. 여하튼 얼마전 아이들 픽업 전에 제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해서 아는 동생을 초대해서 먹고 수다 떨고 했어요. 왁자찌걸 여러 명이 먹으며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한 명만 초대하여 이야기 나누니 나름 서로에게 집중하여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좋더라고요. 순두부찌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소울 푸드로 정말 독일에서 살면서 없어선 안될 음식입니다. 여러 한국음식이 .. 2020. 11. 5.
오븐 밤 굽기, 굽기 전에 꼭 명심해야 할 것!! (feat. 자주 Jaju 에어프라이어 단종? ㅠㅠ) 얼마 전부터 딸이 밤~ 밤~ 밤 구워 달라는 이야기를 계속했어요. 길거리에 떨어진 밤을 줍고 다니더니 계속 이건 먹을 수 있는 밤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먹을 수 있는 밤이 있고 못먹는 밤이 있으니, 집에 있는 한 30개 되는 딸이 길에서 주워온 밤들은 고이 모셔두고 독일에서 비싸디 비싼 밤을 샀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한국에 있을 땐 지인에게 밤을 얻어먹거나 밤 한 상자씩 두고 먹고 그랬으니 이렇게 여기서 소량의 밤을 비싸게 사서 먹는 것이 적응이 안되어요. 독일 사람들은 밤을 그렇게 먹는것 같지 않아요. 수요가 별로 없으니 가격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여하튼 밤 삶고 찌고 하는것은 번거로우니 밤을 오븐에 굽기로 했습니다. ^^ 오븐에 밤 굽는 것은 정말 쉽지만 밤 구울 때 정말 중요한 팁이.. 2020. 11. 3.
크레페 만들기 (크레페 팬이 따로 없어도 집에 있는 재료면 충분해요!) 갑자기 딸아이 친구가 놀러 오게 되거나 하면 갑자기 준비하기 쉬운 간식이에요! 굳이 크레페 팬이 따로 없어도프라이팬에 크레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으니 갑자기 오게 된 손님에 한번 시도해보세요. 재료들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별거 없고요. 밀가루보다 우유와 달걀이 많이 들어가기에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들은 보통 늘 배고파 배고파하지요?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해 줄 은근히 든든한 간식이랍니다. 믹서기나 다른 조리도구가 특별히 필요 없기에 내일 당장이라도 한번 만들어보셔요! 저희 독일 시할머니 표 집 크레페 만들기! ▶ 재료 (크레페 9-10장 분량) 밀가루 250g 달걀 3개 우유 500ml 소금 반 스푼 실온 버터 25g + 구울 때마다 팬에 바를 버터 10g 곁들여 먹을 계피 설탕, 누텔라, 과일 등 .. 2020. 10. 20.
[오나오] 오버나이트 오트밀 칼로리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최고의 음식! 예전부터 장이 좀 예민한 편이었던 저는 결혼 전 한국에서 친정엄마랑 같이 살 때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보조제를 항상 챙겨주셔서 늘 아침에 가루를 타서 마셨었는데요. 이제는 독일에서 결혼해 살면서 챙겨주는 엄마가 없다 보니 이리저리 유산균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살았어요. 아이 둘을 낳고 복직한 후 독일 회사에서 오전 근무를 하며 지내다 보니, 아침으로 먹을 든든한 것을 찾고 있었지요. 다들 독일 직원들 뿐이니 제가 아침부터 냄새가 나는 음식을 가져가 먹기도 그랬고... 아침 7시까지 출근이니 집에서 아침을 먹고 가기도 이른 시간이었어요. 그러던 차, 오트밀을 알게 되었고 플레인 요거트에 말린 과일과 견과류가 섞여있는 오트밀을 넣어 같이 아침 대용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플레인 요거트로 예전에 엄마가 챙..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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