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오] 오버나이트 오트밀 칼로리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최고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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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오나오] 오버나이트 오트밀 칼로리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최고의 음식!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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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장이 좀 예민한 편이었던 저는 결혼 전 한국에서 친정엄마랑 같이 살 때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보조제를 항상 챙겨주셔서 늘 아침에 가루를 타서 마셨었는데요. 이제는 독일에서 결혼해 살면서 챙겨주는 엄마가 없다 보니 이리저리 유산균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살았어요.

아이 둘을 낳고 복직한 후 독일 회사에서 오전 근무를 하며 지내다 보니, 아침으로 먹을 든든한 것을 찾고 있었지요. 다들 독일 직원들 뿐이니 제가 아침부터 냄새가 나는 음식을 가져가 먹기도 그랬고... 아침 7시까지 출근이니 집에서 아침을 먹고 가기도 이른 시간이었어요.

 

 

그러던 차, 오트밀을 알게 되었고 플레인 요거트말린 과일과 견과류가 섞여있는 오트밀을 넣어 같이 아침 대용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플레인 요거트로 예전에 엄마가 챙겨주시던 유산균도 한번 챙겨보자! 싶었지요. 제 간헐적 단식 첫끼로 늘 이 오나오!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일 년 반 정도 먹고 있는데요. 사실 전 이게 오버나이트 오트밀이라고 부르는 줄도 몰랐어요. 그냥 저녁에 내일 회사 가서 먹을 오트밀을 요거트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둔 뒤, 회사에 가져가서 먹으면 오트밀이 적당히 불어서 아침에 먹기도 좋고 하더라고요.

출산 후 몸무게가 다 돌아온 것과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이 더 이상 찌지 않는 것은 이, 간헐적 단식 16:8과 아침 첫끼로 먹던 오나오 ! 바로 오버나이트 오트밀 덕이 아닐까 싶어요.

 

 

간헐적 단식 16:8 꾸준히 유지하기! 그 효과는?

코로나로 확찐자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는데요. 저도 규칙적으로 반복되던 일상이 재택근무 등으로 무너지면서 독일에서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3월 한달 정도 3킬로가 쪘었어요. 정신을 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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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오 다이어트! 

 - 오버나이트 오트밀 칼로리는? 

1인분 한 끼에 300g으로 보았을 때 361kcal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지방 12%, 단백질 13%, 탄수화물 75% 의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요. 아래 제가 만들어서 먹는 양 정도가 300g 정도이니 참고해 주셔요. 

한 끼 칼로리로는 굉장히 낮죠? 오트밀! 귀리의 특성상 불어나기 때문에 든든하게 배가 부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너무 좋지요!

 

 ◐ 오버나이트 오트밀의 또 다른 장점! 

 - 장내 유익균이 증가! 

오버나이트 오트밀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키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지요. 일단 저온 살균 처리된 프로바이오틱스가 든 요구르트는 유산균 섭취에 탁월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저희 엄마한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알려주신 말인데 [장까지 잘 도달해서 장이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세균]이라고 합니다. 요구르트의 발효 성분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기에 유익균이 잘 자라게 되는 원리이지요.

 

 

플레인 요거트 뿐 아니라 통곡물인 오트밀 (귀리), 보리 등도 대표적으로 유익균들이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식이섬유 역시 풍부하여 장을 튼튼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지요.

오나오 만드실 때 곁들여 드시는 과일들! 이것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채소, 과일은 장 속의 해로운 노폐물을 배출해주므로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요.

이렇게 오버나이트 오트밀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모두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는 음식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면 면역력도 높아지고, 일단 몸 자체가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에 건강한 몸의 순환에 도움을 주지요.

이제 제가 한예슬 씨가 유튜브에서 만드신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참고해서 비슷하게 만들어 봤어요. 한예슬 씨가 극찬한 플라하반 뮤즐리도 주문해 두었는데 맛이 궁금합니다~ 

 

재료는...

 

오트밀 150g

아몬드 우유 170ml

플레인요거트 150g

냉동과일이나 건과일 (기호에 따라 견과류)

이 재료들을 그냥 적당량 다 섞어주면 됩니다. 너무 쉽죠~

저는 오나오 계량과 저장용으로 볼 메이슨 자 유리보관병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래 제가 포스팅했던 최애 밀폐 유리병 참고해 주셔요~

 

 

볼 메이슨 자 (Ball Mason Jar) 밀폐유리병 & 레몬즙짜개 스퀴저로 홈메이드 오렌지 쥬스!

요즘 독일은 쌀쌀하고 일교차가 커서 감기를 조심하려 비타민 C가득 오렌지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짜서 마셔요.^^ 전 원래 과일을 싫어해서 웬만한 과일은 다 짜거나 갈아서 마셔버려요. ㅎ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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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볼 메이슨 자 와이드 보관병을 저는 계량컵으로도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6온즈(oz)이라고 적혀있는 것 곳까지 채우면 170ml 정도가 됩니다. 

 

볼 메이슨 자 유리병

 

저렇게 볼 제이슨 자 유리병에 먼저 오트밀을 4온스 부분 좀 넘게(약 150ml) 채워서 섞을 볼에 넣고,

6 oz (170ml) 부분까지 부어 아몬드 우유  넣고,

플레인 요거트는 150g짜리 포장되어있는 것을 넣습니다.

 

 

다 저렇게 과일까지 다 넣어 섞어줍니다.

 

 

다시 볼 메이슨 자 와이드 마우스 병에 옮겨 닮아요. 그럼 딱 한 컵이 되지요.

 

 

위에 치아씨드도 올려 주었어요.

 

 

이렇게 뚜껑을 닫아 이제 냉장 보관합니다.

 

 

드시고 싶을 때 꺼내서 드시면 돼요. 저게 한 500g 정도 되는데 저는 반 나눠서 250g 먹으면 딱 한 끼 되더라고요. 간헐절 단식을 하고 아침 11시쯤 먹는 첫끼는 많이 먹히지 않아요. 

 

 

냉장고에 12시간 정도오버나이트 오트밀 상태예요! 치아시드도 좀 불어난 게 보이네요. 

 

집에 있는 과일이나 좋아하시는 과일을 곁들어 함께 먹으면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장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유산균이 가득~ 우리 몸의 유익균들을 잘 증가시켜주겠지요 ㅎㅎ

가볍고 건강한 한 끼! 평소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끼! 아침은 이렇게 가볍게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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