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만들기, 간단한 점심! (핑크페퍼로 식감에 재미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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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샌드위치 만들기, 간단한 점심! (핑크페퍼로 식감에 재미주기)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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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없는 주말이었어요. 남편이랑 아이들이 없으니 주방도 가기 싫고 거하게 해먹기도 싫어 좀 늘어져 있었습니다.

 

 

남편이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빵을 사 왔어요. 원래 샌드위치 빵은 Rewe에 파는 샌드위치 빵을 사는데 없어서 근처 Edeka에서 장보며 사온 빵으로 했어요. 아래 빵은 Rewe에서 샀었는데 진짜 Subway의 샌드위치 빵이랑 흡사해서 추천해요!

 

여하튼 저 빵이 없어 Edeka에서 산 샌드위치 빵도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에데카에는 저 위의 IBIS 빵이 안 팔더라고요. ㅠㅠ

 

 

남편이 요하네스베리를 디저트 삼아 옆에 놓아주었는데. 신 과일을 잘 못 먹는 저는 몇 개 뜯어먹다가 음료 안으로 넣어서 데코로 그냥 만들었답니다. 

 

샌드위치만들기

 

베이컨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대충 넣어보았어요. 로메인 상추, 검정올리브, 오이, 토마토, 살라미, 치즈 이렇게 넣었네요. 빵 위에 살라미와 치츠는 얹어 오븐에 그릴 모드로 한 3분 정도 돌려 치즈를 살짝 녹여줍니다. 그럼 빵도 살짝 바삭해지고 맛있어요. (서브웨이에서도 그렇게 해 주잖아요. 따라 했음요 ㅎㅎ)

 

 

핑크페퍼

여하튼 맛난 재료 가득 올리고 제가 요즘 빠져있는 Rosa Beeren! 한국에서는 핑크 페퍼, 적 후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핑크 페퍼가 보기에는 열매같이 보이는데 후추이고요 이렇게 알갱이들이 씹으면 후추 씹는 것처럼 맵고 후추향이 납니다.

 

 

샐러드나 이런 샌드위치에는 올려 두면 모양도  예쁘고 맛도 반짝반짝하면서 맵고 먹는 재미가 생겨서 핑크페퍼 요즘 자주 애용중입니다.

 

 

샐러드에 이 핑크페퍼를 뿌려주면 모양도 예쁘고요. ~ 샌드위치에도 넣으면 속이 땡초먹은것 처럼 얼얼~ 매콤하고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만, 통후추를 생으로 씹어먹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어요.

 

 

즐거운 식사시간, 역시.. 그런데 이런 샌드위치는 끼니는 아니었나봅니다. 바로~ 또 배가 고파지더군요. ㅎ 빵 종류는 저에게는 그냥 간식인 걸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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