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육아하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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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육아하기29

[독일 한국교회] 딸과 아들의 유아 세례식 이야기! 독일도 코로나로인해 교회 안 예배모임이 금지되었습니다. 어린이날! 코로나로 교회를 가지못해서 어린이 주일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사님과 사모님이 요 맛난 아이들 선물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셔서 전해주고 가셨어요. 꺄 내가 좋아하는 쌀과자!!! 요즘은 유럽 내 온라인 한인마트나 오프라인 아시아마트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많은것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역시나 한글이 적힌 과자와 음식을 받으면 마음이 찡.. 따뜻해 집니다. 외로운 타국에서 주일마다 한인들을 보며 한국말로 대화하며 향수를 달래고 합니다. 함부르크 이사와서 이 교회에 학생때부터 다니며 이젠 아이들 세례까지 받았는데요. 저희 첫째 딸은 돌이 되었을 무렵으로 목사님과 상의하여 세례 날짜를 잡고 시어른, 시동생네에게도 이야기 해 두었습니다... 2020. 6. 5.
독일 재택근무와 육아 (feat. 작은 정원의 고마움...) 코로나로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며 저에게 가장 고마운 존재... 저희집 마당의 작은 정원.. 요즘 로도덴드론 (Rhododendron) 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 ^^ 5월 중순부터 봉우리가 피기시작하더니 1-2주 사이에 만개하고 있습니다. 딸이 오전에 친구집에 가서 놀게되어 울 둘찌가 혼자 오전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오전은 저도 근무시간이라 지하 사무실 (일명 저희의 피씨방)을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말이예요! 역시나 우리 둘째 지하실 문을 열고~ Mama, ich auch Keller... 를 외칩니다. 메일 하나만 쓰고 올라가려고 했건만... 아이를 데리고 내려왔어요. 만 두살 우리 아들... Ich auch arbeite...를 외치며 아빠 옆에 앉아 엄마 컴퓨터를 두드려보는 모습이 너무 웃깁니다.. 2020. 5. 27.
[독일육아]두돌 아들 조촐한 생일파티 (feat. 공사판, 포크레인 케잌) 우리 두돌 아들 생일이 1월이였어요. 얼마전 네돌 딸아이 3월 생일파티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인어공주 컨셉으로친구들을 초대해서첫 생일 파티를 열었었답니다. 바로가기↓↓↓ 두돌 아들 케이크는 좀 스페셜하게만들어 보고싶은 생각에이런저런 컨셉을 많이 생각했어요. 아들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것은 뭘까..생각하다가 Bagger 독일어로 바가는한국말로는 굴착기인데요. 굴착기, 크레인 등...요즘 아들이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은바로!!!!!공사장에 있는것들입니다. 그래서 나의 소중한 아이디어 친구인Pinterest 앱에서Bagger Kuchen Baustelle Kuchen 등을 검색하여포크레인 케이크공사장 케이크의아이디어를 얻으려 했지요. 그런데 우리집에 있는 포크레인, 트럭 등 장난감과 아주 유사한 것으로 만든 케이.. 2020. 5. 12.
딸아이 네돌 첫생일파티 [인어공주 컨셉] 3월 우리 딸이 기다리던 첫 생일파티가 있었어요. 만 세살 때까진 생일파티를 잘 모르다가 요 근 일년동안 친구들의 생일 파티를 3번 다녀왔는데 그때부터 자기도 생일파티 언제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첫 생일파티를 계획했답니다. 다행히 독일에 코로나가 심하지 않을때라 파티를 할 수 있었지요. 생일 파티 1주일 뒤에 독일도 유치원 문 닫고 학교 휴교하고 난리통이 시작되었어요. 혹시 독일어 생소하신 생일파티를 여는 한국엄마들께 조금이나마 팁을 드리자면^^ 저같은 경우에는 생일3주전 쯔음 왓쯔앱 톡방에 친구 5명 엄마들 초대해서 요런 초대장을 미리 공지해 두었구용. 혹시 독일어 아직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문구 참고하세용: Hallo, ich möchte am 07. 03. gerne meinen 4. Geb.. 2020. 5. 8.
코로나 시기 - 독일 재택근무와 육아이야기 3월 중순, 메르켈 총리가 발표를 하며 독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유하며 코로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지요. 저와 남편은 3월 16일 이후 지금까지 두 달을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유치원 학교 등 3월 16일 이후 거의 휴교령이 주마다 내려졌고 네 돌 두 돌을 지난 우리 아이들과 집에서 재택근무를 겸한 육아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수선 하지만 다행히 지하에 사무실처럼 꾸려 재택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어요. 평소 7시부터 12시까지 오전 근무를 했던 저는 재택근무도 같은 시간 7시에 지하로 내려와서 컴퓨터를 켭니다.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회사에서와 같이 커피를 한잔 내려서 옵니다. 아이들이 보통 7시에 깨면 남편이 샤워 후 애들 옷을 갈아입혀 콘플레이크로 아침으로 먹이고.. 9시..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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