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팬케이크인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에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이렇게 간식으로 아이들과 밀가루가 들어가는 간식을 굽거나 만드는거 같아요. 그 중 팬케이크와 크레페는 오븐에 넣을필요도 없고 반죽하고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급하게 아이들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배가 고프다고 하면 간단하게 만들기 좋아 애정합니다.
크레페 역시 반죽하자마자 팬에 굽는데 1분도 안굽기에 정말 부담없이 금방 만들 수 있는 간식이고요. 달걀과 우유가 특히 크레페에는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주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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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케이크 레시피는 예전에 남편의 할머니께서 알려주셔서 적어둔 레시피인데 실패확률이 제로!이고 맛도 좋아서 다른레시피는 더 찾아보지도 않고 이 레시피로만 만들고 있어요.
팬케이크 재료:
밀가루 360ml, 식용유 1.5스푼, 달걀 2개, 우유 400ml, 베이킹파우더 2스푼, 설탕 2~3스푼, 소금 반스푼
보통 집에 다 있는 재료라 정말 쉽게 해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위 재료를 볼에 다 섞어주세요~
오늘 팬케이크는 딸이 재료도 넣고 섞고 도와줬어요. 가루 뭉치지 않게 야무지게 섞는것이~ 아주 믿음이 갑니다 ㅎㅎ
딸이 별모양 팬케이크를 만들고 싶다고해서 달걀프라이할때 사용하는 별모양 틀을 사용해서 그 안에 반죽을 넣어 팬에 구었어요.
팬케이크를 구울때는 팬에 중불로 해서 천천히 노릇노릇 구워주시는데요.
버터를 팬에 두르고 구우면 더 맛은 있지만 저는 버터를 넣어 팬에 구우면 처음엔 괜찮은데 나중엔 팬이 너무 시커매지고 나중에 굽는 팬케이크는 탄가루같은게 붙으며 구워져서 그냥 깔끔하게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팬을 슥슥 닦은 뒤에 반죽을 올려 구워요. 그럼 팬케이크 반죽 다 구울때까지 노릇노릇 색이 유지되더라고요.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우리 둘째 먹어대네요. 메이플시럽을 뿌려 먹었어요. 아이들은 버터한조각 올려 먹는걸 싫어해서 저만!
팬케이크, 버터, 메이플시럽은 정말 진리죠... 계속 입에 들어가는...
아~ 안에도 촉촉하고 버터가 살짝 녹으며 입에서는 부드럽게 넘어가는... 한입만 넣었는데 왜 금방 팬케이크 한개가 사라지는것 같은 마법이 일어나나요. 구워대기 바쁘고요. 재택근무중인 남편도 올라와서 열심히 먹어댑니다.
딸이 말한 별모양 ~ 별이 좋다지만 팬케이크하면 무심히 원형 팬케이크가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코로나기간에 사회적거리두기로 독일은 록다운이 3월6일까지 연장되었어요. 집에만 있으니 요즘 먹는 이야기만 올리는거 같네요. ㅎ 먹는게 요즘 가장 큰 행복이에요!
여러분들도 다들 맛난거 드시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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