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일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가죽 케이스까지 맞춰서 사 온 30만 원 상당의 크레마 전자책을 1권 잃어버리고 ㅠ 그전엔 전자책 SAM을 가지고 있었는데 켜지지도 않고 리셋도 안되고 고장 나서 속상했었는데요. 올 초에 알게 되어 밀리의 서재 앱으로 정기 구독하여 독서를 하고 있는데 정말 90프로 만족이에요. 10프로는... 많은 책이 들어와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읽고 싶은 책 다수가 없어요... 그래서 10프로는 불만족입니다만 그래도 해외에서 이렇게 한글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아이 둘 키우며 책을 짬짬이 읽기에는 가독성이 더 나은 리더기 도 필요 없고 지금은 폰으로 이렇게 접근성이 좋으니 만족 만족 대 만족입니다.!!
저는 밀리의 서재에 월 기본 정기구독을 9.99유로로 사용 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앱스토어로 매달 정기구독하여 결제하는데 문제가 없더라고요. 한 계정으로 동시 접속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동생도 임신 중이라 이리저리 집에서 시간이 많아 밀리를 가입할까 하길래 제가 알아보니 동시접속이 무려 세명이나 가능하더라고요. 가족들이 같이 사용하는경우가 많대요. 기기는 그냥 앱 다운로드하여서 로그인하면 새로운 기기로 자동 등록이 되고요.
위 스크린 샷 처럼 [관리] -> [내 기기 관리] 들어가시면 어느 기기에 내 계정이 등록되어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전 지금 저 혼자 폰으로 사용 중이기에 제 기기만 사용 중인데요. 여러 기기가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저기서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한 ID당 총 5개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요. 한 달에 3번까지 기기를 해제하고 새로 등록하고 할 수 있어요.
근데 가족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 아이디를 공유하기가 좀 그럴 수도 있어요. 내 서재는 아이디당 1개만 관리할 수 있는데 그럼 내가 보는 책 목록도 다 공유가 되는 거잖아요. 정말 부담스럽죠. ^^;; 그 점 생각해서 아이디 공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외국에서도 이렇게 한국어로 글을 읽고 신작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메거진들도 있어 간단히 한국 라이프스타일 잡지도 읽으며 고국의 향수를 달래어 봅니다.
밀리에서 햄 스토리가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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