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딸아이가 수두 예방접종을 맞았어요.
원래 홍역과 같이 맞는거였는데
감기기운이 조금 있는것같아서
수두만 맞구 다음달에
홍역을 맞기로 예약했지요.
독일에서 신생아 출산하고 나면
출생병원에서 노오란
Kinder-Untersuchungsheft 도 받고
그 뒤 소아과에 방문하면 Impfpass 를 받아요.
Kinder-Untersuchungsheft
Impfpass
Impfpass 에는 아기가 맞은 예방접종을
기록을 해 두는 수첩이랍니다.
저희 딸 아이가 맞은
예방접종을 중심으로 말씀드려볼께요.
독일어로 적힌 예방접종 이름 어렵잖아요. ㅠ
한국말로도 어려운데.
일단,
접종 시기와 Impfpass 에 적힌 예방접종 이름을
한국말로 번역해 보면요...
일단 처음으로
Rotaviren - 로타바이러스
생 후 6주에 1차,
2개월에 2차,
3개월에 3차를 접종하는데요.
이거는 새끼손가락만한 캡슐에 든
액체를 입에 넣어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예방접종 하는거예요.
한국은 로타를 보험이 안되고
돈이 좀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독일은 보험되는거라
다 맞췄습니다.
그 다음,
7가지 콤비:
Tetanus - 파상풍
Diphtherie - 디프테리아
Pertussis - 백일해
Polio - 소아마비
Hepatitis B - B형 간염
Haemophilus influenzae B (HiB) - 인플루엔자균 B (뇌수막염)
Pneumokokken - 페구균
이 7종이 콤비네이션 되있는 주사를
3차 로타바이러스를 맞으면서 (생 후 3개월)
1차로 함께 맞았습니다.
두달 뒤인 5개월때 2차를 맞았구요.
6개월때 7종 중 페구균을 빼고 3차를 맞았어요.
왜 3차때 페구균은 빼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고는 돌 지나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13개월에
Meningokokken - 뇌막염
을 맞았지요.
이건 한번만 맞으면 되는가보더라구요.
11-14개월 사이
Masern- 홍역
Mumps - 유행귀밑샘염 (볼거리)
Röteln - 풍진
Varizellen - 수두 (Windpocken)
를 콤비로 1차를 맞으면 되는데요.
저희 딸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그 날 감기기운이 있어서
가벼운 수두만 1차 맞고 왔어요.
다음달에 나머지를
맞는다고 하시더라고요.
15-23개월 사이
위 4종 콤비 2차를 맞고나면
일단 추천하는 예방접종은 다 한 셈입니다.
만 5살이되면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다시한번 맞는다고하네요.
아기가 그 조그마한 몸에 주사맞을때
엄마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요 ㅠㅠ
또 예방접종 맞고 온 날은
열도나고 밤에 보채서 힘들기도 합니다만,
더 크게 아파서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게
예방접종은 꼭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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