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아기들 책읽기 모임 Buchstart 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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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육아하기

함부르크의 아기들 책읽기 모임 Buchstart 를 소개합니다.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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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부터 책에 친숙해지고

재미와 흥미를 느낀다면

꾸준히 책읽는 습관이 들어

성인이 되서도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게되겠지요?

 

실제로 미국대학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일주일에 부모가 30분정도 더 책을 읽어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아이의 장래 연봉이

5000불정도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7/2016030700256.html

 

 

그만큼 어릴적 책읽기가 얼마나

폭넓은 사고와 창의력 및 상상력을

길러주는지 알 수 있는것 같아요.

 

 

함부르크에서도

유아기의 책읽기를 아주 중요시

여기고 있는데요.

함부르크 주민이면

아기가 10-12개월이 되면 받는

U6 영유아 검진에서

소아과 선생님이

Buchstart 라는 기관에서 주는

Die Buchstart Tasche 를

선물로 주시는데요.

 

 

 

이미지출처 : Buchstart Homepage

 

 

 

 

공짜 잘 없는 독일에서

예상치못한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 가방 안에는 어린이 책 몇권과

Buchstart 기관의 정보 및

Bücherhalle 1년 무료 회원권등이

들어있답니다.

 

 

Buchstart는 영유아때부터

아기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것을

독려하는 기관이구요.

이를 위해 여러 행사도 주최합니다.

 

 

주된 이벤트로는

매 주 함부르크 도시의 많은 동네에서 열리는

3살 미만의 아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소모임

Gedichte für Dichte 입니다.

 

 

언뜻 지도를 봐도 굉장히 많은곳에서 열리죠?

 

 

 

 

 

자세한 위치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buchstart-hamburg.de/gedichte-fuer-wichte/

 

 

저희동네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거리의

Bücherhalle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에

Gedichte für Dichte 가 열리더라구요.

 

 

Die Buchstart Tasche 를 소아과에서

영유아검진 U6때 받고 알게되었지요.

 

 

도착하니 모임을 주도하시는

Bücherhalle 직원분과

엄마 3명 아기 5명정도가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시작하는 인사송을 잠깐 부르고

책상자를 들고오셔서

한개를 골라서 아기들에게

읽어주셨어요.

 

 

그러고 또 노래 몇곡 부르고

손가락인형을 손가락에 꼽아

작은 인형극도 해주었구요.

아기들이 인형에 집중을 확 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선 책상자를 다시 열어서

읽고싶은책 엄마랑 잠깐 읽으라고

하셔서 저희도 딸이 집은 책을

몇권 같이 읽었어요.

 

 

또 노래를 한곡 부르고나니

1시간이 후딱 지나갔더라구요.

 

 

아쉽게도 저희는 딸이 2주뒤에

유치원을 등록되있는 상태라

두번밖에 참석하진 못했어요.

 

 

따로 모임에 참가한다는

예약을할 필요는 없었구요.

 

 

한인가정인 경우

아이 유치원 보내기 전

독일어를 조금 더 접하게 해주고 싶고

독일아기들이 자주 듣는

노랫말같은거 익숙하게 해 주고 싶은

엄마는 아기데리고 꾸준히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장소와 시간 다 Buchstart 홈피에 

공지되어있으니까요.

혹시나 휴식이나 방학을 하거나 할 수 있으니

방문전에 전화나 메일 보내놓고 가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참! 소아과에서 받으신 쿠폰을 들고

Bücherhalle에 가시게 되면

1년 무료 회원권을 등록 하실 수 있는데요.

 

 

 

함부르크 내 Bücherhalle 가 무려 32군데가

있다고 하네요.

회원등록을 하면

어느곳에서나 아기 책, 작은 보드게임류 등을

빌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특히 시내에서 아기랑

시간이 남거나 잠깐 쉬고 싶을때

Bücherhalle 들러서 아기에게

책도 보여주고 놀고 오기 딱 좋아요.

 

 

중앙역 근처에 Bücherhalle 중

어린이만을 위한 도서관

Kinderbibliothek Hamburg (Kibi) 가 있으니

아이와 쉴겸 놀겸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구요.

 

 

 

 

 

 

Kibi는 여러 동네에도 작게 있으니

자세한 위치 설명 등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buecherhallen.de/kinderbibliothek

http://www.buecherhallen.de/kibi_buecherhallen

 

 


 

 

다음 포스팅에는 독일 아기들이

좋아하는 책들을 한번 모아서

포스팅 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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