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서의 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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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의 일상40

[마이 프레시 바나나] 글로벌 문학 플랫폼! 바나나를 시들지 않게 프로젝트 소개! 2020년 7월 마이 프레시 바나나 엄마의 글쓰기 프로젝트 지원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지원했어요. 글쓰기! 책 출간! 내 일생의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인 이것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던 저에게 다가온 기회!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니까요. 코로나로 재택근무중이고 아이들은 내 손을 조금씩 덜 타게 되었고 저는 무언가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서 꿈틀대고 있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어떻게 이 바나나 프로젝트가 딱 내 마음 같은 마음으로 모집 중이었을까요? 인생은 참 타이밍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박소진 시인님이 오랫동안 생각하고 계획해 두셨던 플랫폼에 저희는 열심히 글을 모았습니다. 주제는 바나나였어요. 먹는 바나나! 글로벌 문학 플랫폼 My Fresh Ba.. 2021. 1. 11.
[독일살이] 크리스마스, 가족, 소중한것들 크리스마스를 1주일 앞두고 메르켈총리의 강력한 권고가 있었어요. 각종 규제를 강화했고요. 오늘 부로 생필품 마트 등 중요한 상점 말고는 모두 문을 닫았지요. 유치원 (키타) 학교도 모두 문을 닫고요. 우려하던 하드락다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까지 오게되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올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버텨왔는데... 결국 올 해 마지막을 하드락다운으로 마무리 하게되었어요. 올 해 중반만해도 내년은 괜찮아질꺼야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백신이 상용화되면 내년 겨울쯤이면 조금 일상생활이 가능해 질까... 기대를 해보지만 내년 중반에 또 내내년을 희망하고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올해의 크리스마스... 거의 1주일에 남았네요. 독일은 Adventskr.. 2020. 12. 17.
2020년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나의 일상 이렇게까지 조용한 12월이 있엇을까 싶어요. 2008년 부터 독일에서 12년을 살면서 이렇게 조용한 크리스마스 시즌은 처음인데요.처음에 독일에서 겨울을 나면서 집안 곳곳 촛불과 전등으로 예쁘게 꾸미는 가정들을 보며 감탄했었는데요. 살다보니 그것이 4시반만되면 어둡고 캄캄해지는 북독일에 살면서 깜깜한 겨울을 견디게 해주는 동력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예쁜 크리스마스 데코를 하며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밖에 사람도 잘 안돌아다니는 이 북독일의 겨울에 홈스윗홈에서 잘 보내는것이지요.올해도 겨울이 오고있어... 캄캄한 겨울이 또 시작되고 있어... 하며 살짝 어둠을 두려워하는마음이 생기지만! 이내 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할까 등등의 고민으로 설레게됩니다.이맘때쯤이면 또 설.. 2020. 12. 8.
할머니 사랑 가득담은 한국에서 독일로 EMS 소포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꺄~ 10월19일 친정엄마가 소포를 보내셨어요. 코로나로 비행기가 많이 안떠서 EMS 소포들이 공항에서 비행기 타려 대기가 엄청나다는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올해는 내가 한국을 가지도, 엄마가 독일로 오지도 못하니 이것저것 큰딸 먹을것과 손녀 손자들 장난감을 싸서 두박스나 보내셨어요. 한개 박스로 하면 너무 부피가 무겁고 커서 두개 박스로 나누어서 보내셨는데... 참 웃기게도 한개는 한달만인 11월 21일에 도착했고요. 동시에보낸 한개는 엊그제 12월2일에 도착했답니다.행방추적요청도 해보고 했는데 한달만에 그리고 한개는 한달반만에 온거보면 정말 요즘 EMS 소포 대란이 맞나봐요.한국에서 비행기 타는데만 거의 3주 4주 걸린거 같고요. 독일에 도착해서는 그나마 바로 온거 같아요. 그게 한달, 한달반이 걸렸.. 2020. 12. 4.
[독일살이] 남편 대학친구집에서 아이들과 일박이일! (feat. 독일인과 산책에 관하여) 남편의 브레멘 대학시절 아 벌써 12년 전이네요 ㅎ 대학시절 CC 였던 커플이 저희 결혼하고 나서 2년 뒤에 결혼했어요. 우연히 아이를 첫째 둘째 다 비슷한 시기에 낳았고요. 첫째는 한 달 차이니 정말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고 출산을 했는데요. 저희가 연애할 때부터 함께 했던 커플이니 벌써 10년이 넘게 알아온 친구들입니다. 얼마 전에 초대를 받아 일박이일 지내고 왔어요! 친구가 함부르크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서 아이를 낳고는 일 년에 두세 번 보는데 아이들도 가끔 보지만 갈 때마다 일박을 해서 그런지 서로 잘 지낸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요. 아이들이 총 네명이나 되니 두 솥 가득 끓여도 모자라는 지경이~ ㅎ 호박 큰거 두 개를 사놓은 친구!! 곧 있을 핼러윈..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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