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야생동물원 구경! 함부르크 근교 Wildpark Schwarze 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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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의 일상

독일의 야생동물원 구경! 함부르크 근교 Wildpark Schwarze Berg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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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 주말,

함부르크 근교에 위치한

Wildpark Schwarze Berge를 다녀왔어요.

Wildpark schwarze berge 홈페이지 바로가기

코로나로 조심하기 위해

야외에 공간이 넓은 곳으로 아이들과

많이 찾게되더라고요.



지난번에 갔을땐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해가 비춰서인지

꽤나 사람이 있었어요.

실내에 들어갈 땐 마스크를 끼고

실외에서는 마스크 없이

거리 유지만 하면 되어요.



코로나때문에 미리 예약해야하나 했는데, 

그냥 현장에서 표 사서 들어갔고요.

365일 오픈하고

개장시간은 이러하니 참고하세요.


11월 - 3월 

9:00 - 16:30


4월 - 10월

8:00 - 18:00


티켓은 3세부터 아이는 9유로

어른은 11유로 이고요.

가족요금은 따로 없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면 반겨주는 돼지들!




참! 입구에서 동물 사료 두봉지와

어린아이가 있으시면 

저 수레를 꼭 가지고 가시기를 바래요.

수레는 4유로에 빌릴 수 있고요. 

신분증을 맡기셔야 합니다.


물이랑 먹을것들 도시락 등

다 싸가도 되니 소풍생각하고 

돗자리 챙겨가셔서

  날 좋은날 천천히 놀다온다 생각하고

즐기시면 됩니다 ^^



사진에 돼지 사진만 있는듯해요.

새끼돼지들이 다섯마리 정도 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저... 주구장창 돼지만 찍어댔네요.ㅎㅎ



조금 높은 고지로 올라오면

Flugschau 라고

비행쇼 하는곳이 있는데

독수리 같은 새들한테 먹이주는 쇼를 해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 상세설명을

참고해 보셔요^^

https://www.wildpark-schwarze-berge.de/tiere/#fuetterung




새 먹이줄때 사람들 머리위로

막 날아다니고 그러거든요. ㅠㅠ

저는 새 종류가 펄럭거리는걸

무서워해서 안보고 그냥 내려왔어요.

그나저나...

저 비행쇼 하는 곳의 너무 멋진것 같아요.

비현실적으로 

동물들이 바로 옆에서 누워 쉬고있고

잠시 천국온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사슴들한테 사료를 손으로 주면

잘 받아 먹어요.

아이들도 겁없이 잘 주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 더 여리여리하고

예쁘게 생긴 사슴!



예전에 날씨가 안좋을때는

비맞으며 허겁지겁 내려왔었는데



그날은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 재미있게 뛰놀고

싸간 간식도 챙겨먹고 왔어요.



오르막을 한번 수레끌며 오르더니

지쳐버린 남편 ㅎ



사진에는 돼지밖에 없지만

늑대도 있고 곰도 있고, 버팔로도 있고

나름 볼거리가 많아요. ^^ 

날이 좋으면 동물들이 숨어있지 않고

더 많이 보이는것 같고요.


입구에 레스토랑이 한개 있고

야생공원 중간쯤에 하나 더 있는데

소세지, 감자튀김, 음료, 아이스크림등

사먹을 수 있어요.

여기 Bratwurst 진짜 맛있더라고요.

남편도 여기 Bratwurst가 왜이리 맛있냐며!


그래도 한국식 김밥 이런거

싸가지고 야외에서 먹으면

소풍느낌 제대로 나고 좋을듯요!

귀찮은 엄마는 

물이랑 바나나 스낵등만 챙겨가고

점심은 그냥 사먹었습니다. ㅎㅎ


함부르크 근교 당일로 나들이삼아

다녀오실 분은 날씨 좋을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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