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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한국에서 대학생때 독일인 남편을 만나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중앙역 근처의 작은 IT회사에서 Software 개발을 하고 있구요.
딸아이가 한살이 되는 날 복직해서 지금은 주 25시간만 일 하고 있습니다.
장녀라서 그런지.. 한국에 있는 가족들 안부 걱정이 내 머리속 절반을 차지하는거 같구요.
멀리 떨어져서 살면 가족관계도 멀어질까봐 더 관심가지려 하구요..
명절등에는 특히 더 마음한켠이 미안함과 무거움으로 가득찹니다.
장녀 컴플렉스인가봅니다. 아버지가 안계셔서 더 그럴 수도 있겠죠?
여하튼 독일에서 딸아이 키우는 이야기, 회사이야기,
맛있는 요리 이야기 등을 기록해 보고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독일에서 육아를 시작하는 분들께는
조금이라도 정보를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한국에서 육아를 하시는 분들께는
다른 나라에서 아이 키우는건 어떤지 구경하듯 놀러오시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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