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생신] 한여름의 동화같던 야외 가족 사진

 

작년 8월 엄마 생신에 맞춰

가족모두 한국으로 출동했어요.

 

 

60세 생신이라

좀 특별하게 해 드리고 싶었는데..

제작년 여동생이 시집을가며

제부가 함께하니

계획했던 가족사진을

찍을 때가 왔다! 싶었지요.

 

하늘에 계신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

엄마에겐

큰사위, 작은사위, 손녀, 손자로

가족 구성원이 이렇게나 늘어났네요.

 

 

인스타에서

부산 가족사진 태그로 찾다가

가장 느낌이 부드럽고

따뜻한 사진작가님을 찾아

연락드려서 날짜를 잡다가

딱 엄마 생신 당일날로 촬영날을

잡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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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쳐 보시면

작가님 사진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촬영장소는 해운대와 을숙도 둘 중에

정할 수가 있었는데요.

해운대쪽에 살지만

사람이 적으면서 촬영하기 괜찮다는

을숙도로 정했어요.

 

 

촬영 하루전날까지

비가 와서.. 정말 걱정했는데

딱 촬영 당일에 비가 안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

 

 

독일로 돌아갈 날도

얼마 남지않아서 촬영일정을

미룰수도 없는 사정이였거든요...

 

 

 

근데 연속으로 주룩주룩 비오던 날들이

갑자기!!!

엄마의 생신 맞춰 날씨가 쨍쨍!!!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몰라요. ㅠㅠ

 

 

 

하 지 만....

 

저희 엄마

더운거 세상에서 젤 싫어하셔서

 

여동생이랑 저랑..

생일날 야외촬영... 흠..

엄마 생일날 괴롭히는거 아닐까

걱정 태산 이였어요 ㅎㅎ

 

 

엄마한테..

아무리 더워도 한 두번 오는 기회가 아니니

한두시간 촬영시간

더위를 잘 참으라고

신신당부를 드렸지요 ㅎ

 

너무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은데

서로 분위기 맞추며 기분 좋게 촬영하려

각자 나름 열심히 노력을 했네요 ㅎ

 

 

그늘 벤치도 있어서

간식거리를 싸 가서

중간중간 화장도 고치고

쉬기도 하고 그랬어요. ^^

 

 

그리고

작가님 두분도 아주 편하게

신속하게 한 두시간안에

잘 이끌어 주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족사진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네요^^

 

 

 

 

 

을숙도 꽃이 너무 예쁘게 펴 있어서

무슨 달력 배경 같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딸은 남동생이 안고

아들은 제부가 안고

남편이랑 저랑 안고~ ㅋㅋ

 

 

 

 

 

 

 

 

애들은 앉아 있지 않고

자꾸 돌아다녀서

그냥 우리끼리 앉아서도 찰칵!

 

 

 

 

 

잔디밭에 엎드리는 컷은

제가 다른 독일 친구 가족사진에서 보고

넘 보기 좋았어서

작가님께 부탁 드려서 찍었는데

ㅋㅋ

나름 잘 나온것 같아요. ^^

 

 

 

 

 

 

 

이것도 자연 스럽게 잘 나온듯 해요. ^^

 

 

 

 

 

 

서로 짝들과 바라보며 한컷 ㅎ

남동생도 엄마랑 손하트 ^^

 

 

 

 

 

 

 

텐트는 사진작가님께서

아이들있다고 가져오신 소품이고요.

해피벌스데이는 여동생이

센스있게 챙겨 온 소품입니다. ^^

 

 

 

 

 

 

 

 

 

 

 

이제우리 여자들끼리!!

러브 풍선도

여동생이 챙겨온 소품이예요.

 

 

 

 

 

 

 

우리 셋 잔디밭에서

꽃받침하고 찰칵!!

 

 

나이들면서 우리 셋이

제일 친한친구가 된것같아요.

 

 

 

 

 

 

 

 

수다떨며 걷는 컨셉의 한컷!

작가님이 자연스럽게 담아주셨고요.

 

 

을숙도 오전에 사람이 없어서

정말 저희가족끼리

자연스럽게 연출 할 수 있었어요.

 

 

 

 

 

 

 

이번엔 주인공 엄마와

그녀의 남자들 ㅋㅋ

 

 

 

 

 

 

 

 

꽃들을 들고

구애하는 남자셋

그래도 핏줄이라고 엄마는

아들을 바라보고 계시네요 ㅋㅋ

조화 꽃은 제가 준비해서 갔어요. ^^

 

 

 

 

 

 

 

 

 

 

주인공 엄마^^

 

 

 

 

 

 

 

우리 아들 딸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뛰노는 모습도 찍어주셨고요.

 

 

 

 

 

 

 

 

생일 주인공!!

엄마 독사진도 찍었어요.

 

 

엄마가 사진찍는거 엄청 좋아하셔요.

셀카 뿐 아니라

모든장소에서 중요한건

사진 !! ㅋㅋ

 

 

 

 

 

 

 

 

 

할머니 생일케이크를 보며

웃고 있는 아이들^^

 

 

 

 

 

 

 

 

요즘 케잌은

저렇게 사진을 주면

사진을 그려서 만들어 주더라구요.

 

이것도 인스타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캡쳐해 뒀었는데

 

60세 특별한 생일이라

이 케이크가 생각나서

특별하게 주문 해봤는데

대 성공이였어요. ㅎㅎ

 

 

 

 

 

제가 카톡으로 사진과

원하는 스타일 케잌과 문구를

보내서 주문 해놨구요

 

 

여동생이 엄마몰래 

당일날 픽업해서 오고 ㅎㅎ

 

 

이날 야외 촬영장서

케이크 처음 본 엄마는

본인 얼굴에 빵 터지셨어요 ㅋㅋ

 

 

케잌 만드시는 분이

정말 포인트를 잘 잡아서

귀엽게

잘 그려놓으셨더라고요.

 

 

 

 

 

 

 

 

 

 

손녀 손자 손잡고 한컷^^

 

 

 

 

 

 

 

 

신혼부부 여동생과 제부

다정한 한 컷^^

 

 

 

 

 

 

 

보기 좋은 동생네!

듬직한 제부!!

 

 

 

이렇게 사진을 다 찍고

12시반에 점심예약 해 놓은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동생네로 가서 생일 케잌도 자르고

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 떨다가

울 엄마의 생일을 마무리 했네요.

 

 

 

딱딱한 자세로 찍는

가족사진 보다

아직 어린 아이도 있고 해서...

따뜻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이서스냅 작가님께서

원하는 분위기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고요.

 

 

 

독일에서 예약하면서

인스타 쪽지로 여러가지

귀찮게 여쭤봤는데

빠르고 친절하게

답도 해 주시고 ㅎㅎ

 

 

넘 칭찬만 하니..

적으면서 광고같네요 ㅋㅋ

광고는 절대 아니구요. ㅋㅋ

 

그냥... 사진과 그날 촬영장 분위기

다 만족스러웠어서

살포시~추천해봅니다~

 

 

 

 

 

엄마 생신에

특별한 추억으로

가족사진도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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