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엄마 환갑으로 이모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라고
풀빌라 예약 해드린 이야기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생신 당일!
파라다이스 호텔 저녁 뷔페가 괜찮아서
동생이 예약해 두었는데.
코로나로 호텔 뷔페는 다 취소 되었대요.
그래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올리브 장작에서 식사를 예약하고
주문한 케이크를 찾으러갔대요.
너무 예쁘죠?
남동생은 서울에 있고
저는 독일에 있어서 통화로만 상의하고
케잌찾고 식당예약이며
부산 엄마집 근처에 사는 여동생이 다
발로 뛰었네요.
작년에 저희가 한국에 갔을때도
가족 모두 다 모인김에
엄마 환갑 Pre 이벤트로
야외 가족사진을 찍었었는데요.
비슷한 케잌을 주문했었는데
이것도 이쁘지요?
올리브 장작 레스토랑에서
배고프면 못참는 엄마를 위해
미리 엄마가 좋아하는 메뉴를 시켜두고
제부와 함께 케잌, 편지들, 머니머니해도 선물은 머니!
를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대요.
제부와 여동생의 편지~
서울사는 남동생과
멀리 독일사는 저는 이메일로 여동생에게
편지를 보내서 동생이 출력하여
이렇게 봉투에 넣어 주었어요.
예쁘고 특이한 요즘 유행한다는
풍선으로 장식하고
엄마가 오시기를 기다리고~
드디어 엄마 입장 ~ 하셨네요.
편지부터 다 읽어보시고 감동~하시며
머니머니를 보고 더 감동하시는 엄마 ㅎ
영탁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를 위한
풍선의 찐이야 문구를
넣은 센스쟁이 내동생!
일찍 아빠를 여위고 20년간
저희 삼남매를 길러준 우리 엄마!
비록 큰딸과 아들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멋진 제부와 뱃속에 쌍둥이를 품고있는
여동생과 함께여서
더욱더 행복했던 시간이셨어요.
멀리 있어 함께하지 못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영상 통화며,
언제든지 사진 동영상 다 보낼 수 있으니
그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시기에 환갑이신 만큼
큰 파티는 못해드리고
소소하게 이벤트들을 해 드리며
몇일을 기분좋게 해 드렸어요.
동생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준비하는 내내 우리 셋 단톡방에서 대화 나누던
순간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네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는
엄마를 보며 저희도 긍정 에너지를 받습니다.
이상~ 친정엄마 환갑 저녁 식사 및
선물 증정 이야기를 풀어봤어요.
다들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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