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레쉬 바나나] 나를 시들지 않게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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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야기

[마이 프레쉬 바나나] 나를 시들지 않게 지키는 방법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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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마이 프레쉬 바나나 프로젝트 전자책 출간을 코앞에 앞두고 있어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주신 박소진 시인님을 포함 총 13명의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오로지 글과 원고, 앙케이트를 통해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마이 프레쉬 바나나를 완성했는데요.

 

 

 

전자책 표지 디자인은 이화란 작가님이 맡아주셨어요. 코지해 보이는 나른한 소파와 협탁을 중심으로 이곳저곳 흩어져 있는 바나나... 이 바나나를 (나를) 시들지 않게 지키는 방법. 작년 8월부터 이것을 위해 고민하며 마음을 모아 왔던 우리 마프바 작가님들...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이 시점, 우리는 바나나를 시들지 않게 지키는 방법을 조금은 찾았을까요?

 

 

박소진

권슬기

장세정

이효선

이기정

이혜민

이화란

박하영

이슬아

김미지

임보아

이로

 

그간 써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이 완성된 것이 그저 신기하고 제 이름이 저기 들어가 있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매주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눈물짓기도, 미소 짓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했었는데요.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인 우리들의 이야기 아마 많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에세이같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쓰인 글이라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자책이 출간 완료되면 또 포스팅으로 전할게요. 흥미로운 경험이 많으신 작가님들의 인사이트도 재미있게 들어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이 프레쉬 바나나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시고 제 꿈을 향해 신발끈을 묶고 출발선에 서게 해 주신 박소진 시인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아래 박소진의 사이, 시선의 간극 시집 링크도 걸어보아요. 

 

사이, 시선의 간극

시란 무엇인가? 박소진의 시편은 ‘말’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언어의 내면을 깊이 응시하고 대면하는 주체의 깊은 고독이 고요한 외침처럼 들려온다. 삶을 향한 열망과 좌절로 가득한 자유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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