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확찐자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는데요.
저도 규칙적으로 반복되던 일상이
재택근무 등으로 무너지면서
독일에서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3월 한달 정도
3킬로가 쪘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다시
규칙적인 생활을 한 뒤
다시 몸무게가 돌아왔는데요.
평일 동안 제가 하는
규칙적인 생활은
저도 간헐적 단식인지도 모르게 5년
의식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시도한지 5년
총 10년 정도 해 왔던
간헐적 단식입니다.
그간 아이 둘을 낳고
육아 휴직을 아이 당 1년씩 했으니
2년 동안은 수유며,
아기 캐어 하느라
불규칙한 생활을 해 왔으니
간헐적 단식을 할 수 없었고요.
한국 나이로 36살...
두 아이의 임신, 출산...
이 시기를 빼고는
여튼 10년 넘게 45키로 정도로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으니
간헐적 단식 16:8의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간헐적 단식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건
딱 두가지!
1.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2. 규칙적인 생활
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 여동생이랑 같이
서로서로 살찌는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살을 안찌우는게
살을 빼는것보다
훨~씬 덜 힘들다는걸 알기에...
내가 원하는 몸무게를
유지! 하는것!
안찌는 것에 목적을 두는데요.
저는
160cm이 조금 안되는 작은키라서
살이 찌면
키도 더 작아보이기에
몸무게를
44kg 에서 46kg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제가 입고 싶은 옷,
원하는 핏이 저 몸무게때
나오는것 같아요.
저는 삶에서
먹는 행복이 큰 사람이기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이런건
절대 못하고요...
하루 두끼를 제대로
많이 맛있게 먹고
간헐적 단식 16:8을 하고있어요.
간헐적 단식을 꼭 16:8이 아니고
14:10 이라도...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6시간 공복..
힘들까 싶겠지만
잠을 푹~ 자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기에... 사실
수면으로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수면시간 8시간의 앞 뒤로
4시간을 안먹어주면 되는거지요~
말은 참 쉽지요 ㅎㅎ
이런 말만 쉬워보이는
힘든일을...
제가 장기적으로 10년간
해 올수 있었던
저의 일상 패턴을 말씀드리면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입니다.
직장이 7시까지 출근이고
학생때는 8시 수업이 많았어서
항상 평일에는 10시 반에는
잠들어요.
주말에는 11시 반쯤 잠들고요.
365일 그렇진 않지만
평일은 대부분 그렇지요.
저녁 7시 전까지
저녁을 아주 든든히!
배 터질만큼 먹자마자
꼭 양치질을 하고!!
배가 다시 고파지기 전
저녁 10시반 쯤
잠이 듭니다.
아침 7시 출근해서도
수분 섭취, 커피한잔 마시고
공복으로 일을 합니다.
집에 있는게 아니니
업무를 집중해서 하다보면
오전 공복시간을
견디기가 쉬워요.
너무 배가 고프거나 빈속이다...
싶은 날이면...
간단하게 쿠키 하나나
뻥튀기 쌀과자나
요거트에 뮤슬리를 말아
업무 중에 먹기도 합니다.
억지로 매일... 스트레스 받으며
참으면서 하는게 아니고
참을 수 있는 날은 참고
안그런 날은 간단히
입을 심심치 않게 해 주는게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전 근무만 해서
12시에 퇴근하고
점심을 밖에서 해결하거나
집에와서 먹습니다.
그럼 16-17시간 공복을
지속한건데요.
이게 처음 5년정도는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한게 아니라
회사 업무,
또 오전 학교 수업으로 바빠서
항상 라떼나, 카푸치노로
오전을 떼우면서 생긴 습관입니다.
그리고 두번의 출산을 겪고
체중증가, 체질의 변화,
몸의 밸런스변화를
겼었는데요.
아이들이 유치원을 가고
저도 회사를 복직하면서
다시 간헐적 단식을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 올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이 간헐적 단식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몸무게를
유지는 가능한것 같아요.
매일 자기 전에
꼭 몸무게를 재는데요.
모임이나 저녁 자리가 있어서
몇일 간헐적 단식을 못하면
정말 몸무게가
제가 원하는 범위를
어김없이 벗어나 버립니다.
(변화 없던 20대 때와 달라요. ㅠㅠ
이젠 정말 관리 안하면
막 나가더라고요.)
한 1주일 또 규칙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면
어김없이 다시 내 몸무게로
돌아와 주고요.
저는 독일에 살기에
한국처럼 늦은 밤 배달음식
이런게 가능하지가 않고
사람들 만나 모임하는 횟수도
많지 않기에
매일 규칙적인 생활 유지가
좀 더 쉬운것 같아요.
30대에 들면서,
또 아이를 키우면서
근력을 키우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최대한 근력을 길러서
팔뚝이나 허벅지, 배...
덜렁거리지 않게 딱 붙어있게
하기 위해
밤마다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요.
아이 둘다 완모를 하며
그 기간 동안
한 자세로 오래 있다보니
몸이 좀 딱딱하게 굳고
몸이 쫙 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100일 후 부터
매일 아이들을 재우며
강하나 전신운동을
유튜브로 보며 따라했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VK_3d1adkJc
스트레칭과 요가는
몸에 근육을 키우고
군살을 찔 틈을 안주며
몸의 노화를 늦춰주는
좋은 시간인것 같아요.
아이낳고 제일 안빠지던
뱃살... 옆구리살...
너무 보기싫어서
강하나선생님 유튜브
정말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20분씩 해서
동작도 다 외우고 있어요.
이 선생님 대사까지
다 외우면서 할 수 있을듯요 ㅎ
강하나 전신운동, 하체운동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자기전 침대에 누워서 하는
쇄골 아래, 겨드랑이, 목선쪽
림프를 풀어주는 롤링도
하루동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예전에 동생이 한국에서
본인꺼 사면서 엄마랑 제꺼도
사줬는데
쿨링도 되고 림프관 쪽
마사지 하기에 이란 롤러
너무 좋더라고요.
휴대하기도 좋고 ^^
지금까지 적은 저의
특별할것 없는
저의 간헐적 단식과
스트레칭 이야기..였는데요.
하지만
이것이 특별해지는 것은
이를 10년 째 유지하는 항상성,
습관처럼 만드는 규칙성이겠지요.
얼마전에 읽은 책
서른의 식사법에도
항상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아래 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30대 중반이 되면서...
20대 때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유지되던 몸이...
지금은
조금 노력 안하면
금방 내가 원하지 않는 몸으로
달려가고 있더라고요.
30대 부터
하루하루 꾸준히
몸에 익히며 노력하는것이
40대 50대의 내 몸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것 같아요.
이미 다 몸이 굳어지고
근력이 없이 50대 60대가 되어
노력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이 되기에....
바로바로 효과가 보이진 않지만
하루하루
규칙적으로!
조금씩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요.
순식간에 찾아올 노화...
내 몸의 나이듦을...
스스로
조금 더디게 컨트롤 해보아요 ^^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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