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알데아 풀빌라에서 엄마 환갑 잔치 (feat. 헤이븐 카페, 헤븐비치!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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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야기

포항 알데아 풀빌라에서 엄마 환갑 잔치 (feat. 헤이븐 카페, 헤븐비치!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구경)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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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환갑 생신이 다와가고

전 코로나로 한국도 못들어가고...

동생이랑 고민하다가,

작은 이벤트들을 해 드리기로 했어요. ^^

그 중 하나로

같이 부산에 사시는 우리 이모들과 

잠깐이라도 놀러간 느낌 느끼시라고

가까운 포항의 알데아 풀빌라 예약을 해드렸어요.



쌍둥이를 임신해서 휴직을 하고있는

여동생이 사진기사겸 조수로 따라갔어요. ^^

풀빌라 밖에서 센스있게 여동생이

찍어준 사진이 멋지네요.


요즘 포항에서 핫하다는 

헤이븐카페 헤븐 비치 바로 옆

외관이 예쁘게 생긴 풀빌라가 있어서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위치도 좋고 잘한것 같아요^^




포항으로 이모들과 놀러온걸 아신

친척 고모부가 생일 케잌과

와인, 샴페인 꽃바구니를

풀빌라로 바로 보내주셨대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엄마 ㅎ

생일 인증 샷 백장씩 찍고요.



엄마덕에 이미 베테랑 사진기사가 된

우리 여동생 ㅋㅋ



거실이 그렇게 크진 않은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깨끗했다고 말하더라고요.



셀카 오백장 우리엄마 ㅋ



쌍둥이 임신 4개월차에

아직도 입덧이 있는 내 동생!!



그래도 따라와서 이모들이랑 같이 수다떠니 

입덧이 좀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개인 풀장이 작게 있어서

엄마랑 이모들은 수영복을 챙겨오셨어요.

미리 신청한 미온수물!~

미온수 추가가 3만원밖에 안하더라고요.

다른 풀빌라는 10만원씩 했었었는데 말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면 

더블 침대가 두개 깔끔하게 있대요.

사진은 동생이 안찍었는지 없네요.



풀빌라 예약할때 미리 숯을 예약해뒀고

이모들이 고기랑 먹을것들 싸들고 가서

구워먹었대요.



고기진짜 잘굽는 울엄마

역시 목장갑끼시고 프로고기러~느낌이 ㅎ



꺄 맛나보여요 ㅠ

저도 동생이 보내주는 사진에

군침만 ㅠㅠ



와인과 고기 밥 김치로

맛난 저녁을 드시는 ^^




실컷 배 채우시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어린아이들처럼 너무 신나게

물놀이를 하셨대요.



여동생은 열심히 찍사!

애고 어른이고 물에서 노는건

신나나봐요!



포항에도 요즘 예쁜 풀빌라가

정말 많이 생긴것같더라고요.

알데아 풀빌라 같은경우

각각 풀빌라의 기둥 밑에

주차를 할 수 있어

짐을 옮길때도

주차하고 바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코로나 시기에 다른 투숙객들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대요.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며 

즐기시는 이모들과 엄마.



바로 앞 헤븐비치에

산책도 나가셨대요.


찍사 여동생은

열심히 추억을 남겨드리고~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헤븐 해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나보더라고요.



춘향이 놀이도 하시네요 ㅎ



포항 알데아 풀빌라를 고른 이유가

외관이 참 이쁘고 내부가 깔끔해서였어요.



장난감 집같이 건물 외관이 참 특이한것같아요.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오네요.



Haven Beach 푯말 앞에서 사진은

정말 포항의 유명한 핫스팟인것 같더라고요.



밤이 어둑어둑 하고 

엄마와 이모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셔서

여동생도 덩달아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다고 하네요.



다음날 포항에서 또 유명한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으로 향했대요.



가슴이 뻥 뚤리는 푸른 바다.

날씨도 한몫 한것같아요.

계속 한국에 비소식이여서 

걱정했었는데 말이에요.



테마공원 산책길들도 참 예쁘네요.



환갑 케이크 손에 들고

포즈취하시는 엄마.

구름이 너무 그림같이 이쁘네요.



푸른 바다와 하늘의 구름과

너무 평화로워 보이네요.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서 사진도 찰칵!

찍으시고.



정자 벤치에서 또 찰칵




예쁜 하트 계단도 있네요.

저는 동생한테 사진만 받아봤는데

사진만 봐도 너무 기분전환되고 기뻤어요.



정말 평화롭고 자연스럽게 잘 꾸며놓은

테마파크라는 생각이 드네요.

키치하지 않고요.



한국에 가게되면 엄마랑 울 가족과 함께

저도 꼭 가보고싶어요.



구름이 정말 제가 살고있는 

여기 독일의 웅장한 구름같은 

느낌이나네요.



이모들도 덩달아 너무 즐거워하셨고

주인공 우리 엄마는 날씨도 도왔고

모든게 완벽했다고 

너무 행복해 하셨어요!


저는 독일에 있어서 함께 못해서

너무 아쉬웠네요.


작년에 엄마 생신때는 다행히

한국에 있었어서

가족 모두 엄마 생신 기념

야외 가족사진을 찍고 왔어요.

올해 엄마 환갑때 코로나로 한국을

못가게 될줄 몰랐는데

작년에 야외가족사진을 찍은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상 친정엄마와 이모들에게

엄마 환갑으로 수다떨며 좀 쉬고 오시라고

보내드린 작은 이벤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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