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입덧지옥1 임신과 입덧 결혼하고 7년만에 아이를 가졌다. 너무 일찍 결혼했기도 했고 학업이나 직장을 위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서른이되자 갑자기 조급한 맘이 들었다. 취업을해서 2-3년은 경력을 쌓고 육아휴직을 해야 복직해서 다시 일을 하기 수월해 질것같아서 일단 직장생활을 2년 가까이 한 후 아기를 갖기로 마음먹었다. 한국 나이 31살 아기를 가졌고 5주차부터 전날 멀쩡했는데 갑자기 심한 입덧이 시작되었다. 아무것도 못먹겠고 속은 더부룩 하고 헛구역질보다 나는 진짜 토가 나왔다. 매일 회사갈 일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집에있는다고 나아질 것도 없었다. 임신 초기에는 회사에도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라 병가를 내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회사가는길에 s-bahn을 타고 가는데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모든 냄새가 하나하나 역겹게 올라왔다.. 2017. 5.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