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독일에서
독일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자주사용하는 행주가 있는데요.
저도 그 얇은 스펀지 행주를 사용하며
한 1-2주 쓰다가
교체하곤 했는데요.
요새,
조금씩 환경을 생각하기로 다짐해서!!
(내가 절대 포기못하는
일회용품 말고는)
지금 사용하는 것중
조금만 노력해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일회용품을 줄여보자 하여,
면 행주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북유럽 유명한 인테리어 브랜드인
Normann Copenhagen 노만 코펜하겐
RIG-TIG
ZONE Denmark
이 세가지 브랜드 행주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이 중 가장 추천하는 행주를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북유럽 브랜드라고 하지만
사실 셋 다 덴마크 브랜드네요 ^^
제일 첫번째로 샀던게
바로 이 RIG-TIG 이였어요.
릭틱도 주방용품중에 유명한 제품들이
많이 있지요 ^^
아래의 릭틱 행주는
3개 묶음으로 15유로 정도 였고요.
면 100% 이고
17cm X 12cm 크기예요.
면이 거칠어서 잘 닦이긴 한데
정말 안마르는 천이예요.
독일 겨울은
햇빛도 잘 안들고 습합니다.
그래서 잘 말라야 냄새도 안나고 할텐데
저 천은 정말정말~ 안말라요.
한번 물 적시면 잘 안말라서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나서
삶아 빨아야 하니,
안써지게 되더라고요.
여름이 되니 독일은 건조해서
다행히 좀 마르는데 그래도
영~ 통풍이 안되는 느낌이 별로입니다.
비추!
두번째로 산 행주는
역시 덴마크 브랜드
ZONE 덴마크 인데요.
세개 묶음으로 이것도 15유로 인데요.
27cm X 27cm 크기의 이 행주는
완전 만족해요!
거칠해서 잘 식탁도 닦이고
부엌도 잘 닦이고
위의 RIG-TIG 이랑 같이 면 100%인데
잘 엮어놔서인지
공기가 잘 통해서 진짜 빨리 마릅니다.
널어놓으면 금방 말라요!
베이킹 소다 넣어서
삶기도 자주 삶았는데
아주 멀쩡하게 잘 쓰고 있는
ZONE 행주! 강추 제품입니다~
세번째는 노만코펜하겐 행주인데요.
위 두 행주는 브랜드 택이 있는데
Normann Copenhagen의
Ren dishcloths 는
브랜드 이름이 한개도 안 적혀있고
그냥 CLEAN 이라고 적혀있어요.
CLEAN색은 갈색 빨간색도 있어요.
빨간색도 이쁜거 같은데
하늘색으로 샀어요.
32cm X 35cm 크기이고요.
역시 면 100% 이고요.
두장 세트로 13유로에 샀어요.
끝처리에 이렇게 올이 좀 풀리는
느낌으로 있는데
단단하게 끝처리가 되어있는게 마음에 들고요.
이것도 ZONE 만큼은 아니지만
빨리 마릅니다.
하얗기 때문에 표백해서 삶아 빨면
속도 시원하고요!
역시 행주는 하얗고
삶아야 제맛인것같아요 ^^
사실 기능적이나
사용하기 좋은 크기면에서
다 ZONE 이 최고인것 같아요.
쓰기 편하고 잘 마르니 행주를 고를때
ZONE 으로 손이 가고요.
그렇지만~
디자인이~~ 노만코펜하겐이
정말 예쁜것 같아요.
기능성도 ZONE 이랑
차이가 많이 없고요.
부엌에 걸어두었을때
보기에 기분좋은건
노만코펜하겐이라서 ~
제 맘속에 1등은
Normann Copenhagen의
Ren dishcloths 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날
행주들은 한번씩 다 모아서
냄비에 베이킹 소다와 세제를 조금 넣고
푹 삶아서 빨아요.
그리고 햇빛에 잘 널어서
일광소독합니다.
일회용 행주를 사용할때보다
더 맘이 편하고 안심되는거 같아요.
행주 빨아 건조해서
소중히 접어 넣어두면~
기분이 상쾌해져요!
이상
덴마크 디자이너브랜드 행주 3종~
내돈내산 리뷰였어요!
'생활용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렉션비 - 정말 잘 쓰고 있는 큰 HAY 빨래바구니 추천 (2) | 2020.07.22 |
---|---|
구름바이에이치 GBH - 독일 레데커 브러쉬가 종류별로 꺄!!~ (0) | 2020.07.22 |
이케아 추천템, 너무 잘 활용하고 있는 주방용품, 소품편! (plus. 후회템 ㅠㅠ) (0) | 2020.07.06 |
스타우브 꼬꼬떼로 야채죽 만들기 (feat. 휘슬러 파인컷 야채 다지기) (2) | 2020.06.29 |
도마 꽂이 사용한 나무 도마 정리하기! (feat. 세척 관리 팁) (2) | 2020.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