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네돌 지난
딸 아이 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희집에서
거실 다음으로
가장 큰 방이
딸아이 방인데요.
입구 문 부터 구경해보세요^^
저희 딸 키타 (독일 유치원) 에서
만들기 하고 가져온
풍선들고 날아가는 듯한
아이 사진인데요.
풍선에 아이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혀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아이 방 들어가는
문에 붙여 놓았답니다.
동그란 종이로 된
전등이 중앙에
지구본 처럼 크게 있어요.
독일에서 살다보니
저 지구본 같은 느낌이 들어
저 보름달 모양의 전등을 샀는데요.
보고 있노라면
가끔 지구 반대편 한국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창문에서 문쪽으로 바라 본
모습이예요.
독일은
온돌이 아닌 집이 많기에
바닥이 차기도 하고.
남편이 독일인이라
바닥에 앉는것을 불편해해요.
꼭 의자같이 앉을 곳이 필요한데요.
아이 방에 따로
어른 의자를 두기 그래서
이케아에서 칼락스
(IKEA KALLAX) 1X4 를
가로로 두어,
걸터앉기 편한 벤치로 활용했어요.
당연히 안에
장난감 등 수납도 되니
일석이조 이지요.
벽에 걸어둔 선반엔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만들기 작품을
예쁜게 있을 때 마다
그때 그때
바꿔가며 전시해 두어요.
문 열면
바로 일직선으로
보이는 공간에
작은 놀이공간을
분리해 주었어요.
독일말로는
gemütlich 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cozy 한 느낌의 공간이
아이에게는 정서적으로
좋은것 같아요.
아이방이 너무 커서
휑~한 느낌을 없애려고
이케아 칼락스 2X2 로
책상과 분리해서
작은 공간을 내었어요.
수납 기능을 동시에 하니 좋고요.
딸 아이는 여기
쪼그리고 앉아서 이것저것
플레이모빌 Playmobil 이나
바비 인형놀이등을
소곤소곤 ~ 합니다.
이곳에도 벽에
이케아 칼락스 1X4 를 붙여서
벤치로 이용했네요.
앉아서 도서관에서 처럼
책을 읽어주거나
앉아서 아이가 놀때
맞장구치며~ ㅋ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위에 단 모빌은
직접 버려진 나뭇가지를 골라
만들었는데요.
계절마다 분위기에 따라
바꿔주고..
아이가 직접 만든 것들을
예술 작품처럼
걸어주기도 합니다.
옆에 저 분홍색 나비도 종이로
아이가 직접 만들고 오려서
저기 걸어 달라고 했는데
제법 잘 어울리지요?
저는 아이방 만큼은
미니멀 보다는 아기자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볼거리가 많은 방을 좋아합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책상이 이렇게 벽에 붙어 있고요.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나 작품들은
벽에 바로 붙여줍니다.
이때 저는 UHU patafix를
이용하는데요.
한국에도 이런게 있겠죠?
꼭 껌 같은데요.
한개씩 떼서
다 씹은 껌 말듯이 말아서
벽에 붙이는데요.
쓰고 재활용도 가능하고
벽에 뗏다 붙였다 해도
전혀~ 자국이 남지않아
저는 정말 한번 사서
지금까지 계속 이용합니다.
아이도 자기 좋아하는 그림을
벽에 저걸로 직접 붙이고요.
저희는
자주 그림들을 떼었다가
새 그림 또 붙이고 하기에
저는 정말 저게 필수 입니다!
책상 아래에
쓰레기통을 바로 두어
만들거나 그리다가
실패한 것이나
안쓰는 버릴것은
바로바로 쓰레기통에 넣으라고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너무나도 보관하는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건 정말 아빠 닮았어요!)
지금부터 불필요한것은
스스로 버리게 하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힘들어 하더니~
이제는 잘 스스로 버립니다.
인형의 집이 올라가있는
저 IKEA STUVA 도
벤치로 사용을 많이 하지요.
이케아의 스투바 큰 수납장은
아이들 큰 장난감들 수납에
정말 유용한것 같아요.
휑한 아이 방 바닥 중앙에
예쁜 양탄자를 하나 깔고 싶지만...
양탄자는 청소하기가 좀 그래서...
자주 세탁이 가능한 양탄자나,
이불느낌인데 바닥에서는 밀리지 않는
제품으로 찾아보고 있는데
괜찮은거 찾기가 어렵네요.
아이 책들은
문이 있는 책장에 집어넣어
알록달록 책들을 감췄어요.
저희집엔 거의
한국어 책만 있어요.
독일어 책은
유치원에서도
많이 읽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서
특별한 책 외에는
많이 소장하려 하지 않아요.
집에서 IKEA가 10분거리에 있기도 하고
아이가 아직 여러
어린이 책상, 등
크면 바꾸어주어야 할 가구가 많아
가성비 갑! 이케아 가구가 많네요.
거의 IKEA KALLAX 의 경우엔
아이가 태어나기 전
저희가 쓰던것들 인데요.
KALLAX 1X4 경우엔
저희가 쓸때는 세워서 썼는데
아이방엔 안전히 눕혀 가로로 쓰니
아이가 장난감 꺼내 놀기도 좋고
수납도 정말 안보이게
많이많이 되고!
바닥에 못 앉는 남편의
벤치가 되어주고~
너무 좋아요!
우리 두돌 된 아들의 방은
딸 방에 비해 많이 작고
기저귀갈이대가 있어
침대서 잠만자고 기저귀만 갈고
정도로 울 아들은 사용합니다.
곧 기저귀를 떼겠지만...
기저귀를 떼고나면
기저귀 갈이대를 치우고,
아들느낌으로
꾸며 줄 생각하면
신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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