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공부하고 일하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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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공부하고 일하기14

고객관리프로그램 CRM 앞의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나는 직장에서 CRM(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있다. 우리 회사가 IT아웃소싱 해주는 고객사 중 가장 큰 고객인 투자전문회사에서는 Combit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10년 전 이 회사가 CRM 시스템을 처음 도입할때 우리 회사에서 콤빗을 추천했고 지금껏 수많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되어왔다. Combit은 독일의 Konstanz라는 도시에 위치한 회사로 CRM 소프트웨어를 주 판매한다. Combit 은 SQL Sever를 이용하지만 cRM7 부터는 CloudServer도 지원한다. 우리 고객은 10년 전 부터 SQL Sever를 바탕으로 이용 해 왔기에 이리저리 불만이 많았다. 영업부 사람들이 고객정보를 보려면 늘 Combit이 설치되있는 자신의 노트북이나 VM.. 2017. 5. 11.
독일 회사 취업 두번째 이야기 - IT 취업 햄스토리의 독일 회사 취업 첫번째 이야기를 보시려면 ↓↓↓ Werkstudent로 일한지 9개월째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1년계약도 끝날 뿐더로 학교도 졸업하게되니 이제 진짜 취업을 준비해야되기 때문이었다. 회사에서 하는 CRM 도입 프로젝트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었다. 상사에게 미팅을 요청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회사에서 일하는게 재미있고 즐겁다... 프로젝트도 마지막까지 같이하고싶은데 학교 졸업 후에도 계속 일 할 수 있는 기회가없겠느냐..." 라고 진지하게 상의했다. 상사는 생각해보겠다 하고 1주일... 2주일... 시간이 흘러도 답은 주지 않았다. 이 곳에서 계속 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기에 다른 취업할 곳을 찾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일년전과 같이 엑셀에 지원한 회사들을 정리해서 나의 지.. 2017. 5. 6.
독일회사 취업 일단계: 독일에서 Werkstudent로 일하기 앞의 포스팅에 적은대로 ​​​​​​함부르크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한학기 한학기 시험을 겨우겨우 치르며 4학기가 마무리 될 쯔음 여름 일년뒤에 졸업하면 구직활동을 해야하는데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독일말이 모국어인 친구들도 취업에 고민이 많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독일어 영어 다 완벽하지 못한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질까? 걱정이 많았다. 특히 홀로 우리 세명을 키우는 엄마에게 장녀로써 경제적으로 아무 도움이 되지못하고 대학졸업하자마자 독일로 훅 넘어와 결혼해 버린 무책임한 내 모습을 보는게 너무 괴로웠다. 그때도 동생들은 대학생이였고 한참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시기였다. 나는 취업해서 돈을 벌고싶었다. 조금이라도 엄마와 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싶었다. 취업 전 사회 경험을 키우기 위해 5학기부터 시작 할 Werk.. 2017. 5. 4.
독일 함부르크에서 경영학과 졸업하기 2008년 2월 부산에서 법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지금 남편을 따라 독일로 왔다. 24살 어린 나이라서 그랬을까... 주거지를 옮기는 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나의 커리어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되겠지...안되면 한국와서 다시 살면되지... 너무 쉽게 생각했다. 남편의 고향 브레멘에 도착해서 일단 독일어 학원을 등록했다. 하루 4시간씩 주5일 수업을 A1코스, A2코스, B1코스, B2코스를 각각 두달씩 들었다. 작은도시인 브레멘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한국사람은 나포함 3-4명이나 되었다. 한 반에 총 10명이 같이 들었다. B1코스를 마치고 ZD시험을 합격했고 B2가 끝나고 나서 C1를 들어야 할지 Test DaF 준비반을 들어야할지 결정해야했다. 한국에서 학사를 졸업했기에 다시 학사를 할 필요는.. 2017.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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