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교회] 딸과 아들의 유아 세례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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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육아하기

[독일 한국교회] 딸과 아들의 유아 세례식 이야기!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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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코로나로인해

교회 안 예배모임이

금지되었습니다.

어린이날!

코로나로 교회를 가지못해서

어린이 주일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사님과 사모님이

요 맛난 아이들 선물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셔서

전해주고 가셨어요.



꺄 내가 좋아하는 쌀과자!!!

요즘은 유럽 내 온라인 한인마트나

오프라인 아시아마트

너무 잘 되어있어서

많은것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역시나 한글이 적힌 

과자와 음식을 받으면

마음이 찡.. 따뜻해 집니다.


외로운 타국에서

주일마다 한인들을 보며

한국말로 대화하며

향수를 달래고 합니다.


함부르크 이사와서

이 교회에 학생때부터 다니며

이젠 아이들 세례까지

받았는데요. 


저희 첫째 딸

돌이 되었을 무렵으로

목사님과 상의하여

세례 날짜를 잡고

시어른, 시동생네에게도

이야기 해 두었습니다.

독일은 세례가 큰 기쁜 날이니

가족 모두 축하를 합니다. ^^


목사님께서도

시어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동시통역도 원래 지원이되어

시댁식구들도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었어요.



 


저희 부부와 딸이 앞으로 나와

목사님이 딸을 안으시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감동적이기도 하고

부모로써 책임감도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그 아이가

주님의 자녀가 되기로 하게 

허락하심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딸아이를 안고

축복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교회를 한바퀴 도시며

성도들에게 딸을 가까이

보여주어 축복하게 하셨어요.



한국교회였으면

세례식때 예쁜 드레스를 입히나요?

어떤 의상을 입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독일에 있으니

한국의 예쁜 드레스

한복을 입혔어요.





아빠 품에 안겨 

세례식을 기다리고있네요.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저희 부부도 고개를 숙여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남편이 간단히 

감사 소감을 전했어요.


마치고 예약해 둔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한국에서 함께하지 

못한 친정가족들도 ㅠㅠ

시차도 있는데.. 늦게까지 자지않고

저희가 보내는 사진 영상을 보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게  우리 첫째 돌쯔음 

2017년에 한 유아세례였고요.



2년 뒤

2019년 

둘째의 유아세례가 있었어요.





2년 뒤 

같은 장소, 

같은 목사님과 성도들 앞에서

앞에 나와있는 

아이만 첫째에서 둘째로 

바뀌어있네요 ^^

둘째도 돌쯔음 세례를 받았는데요.




이번엔 목사님이 부탁하셔서

부모로써 하고싶은 말, 

소감이나 다짐

준비해 와서 성도님들 앞에서 읽었어요.




목사님의 축도가 있으시고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때

아들이 살짝 울려고 하자~



목사님 또 재빠르게

울 둘째를 둥가둥가 안으시며

성도들 주변을 돌으시고

성도님들이 

아이를 가까이서 보며

축복할 수 있게 하셨어요.

울 목사님 아이가 넷이셔요!

육아 베테랑 다우십니다 ^^




시댁식구들과 세례가 끝나고

목사님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예쁜 꽃다발

선물해 주셨어요.



시 할머니께서도 참석은 못하셨지만

돈봉투와 꽃으로 축하하셨어요.



저희는 한인교회에서

한국식으로 세례를 했지만

독일에서 유아세례는 더 큰

잔치로 하는것 같아요.

가족 친지 모시고 

선물도 받고 하는것을 보면

마치 한국의 돌잔치 같다고 할까요.


여튼 이렇게 잔치같은

세례식을 마치고 난 소감은

두 아이... 

내가 할 일은 이제 끝났구나... 입니다.

세례를 받았으니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자식이고

그 분이 하시겠구나...

난 아이들을 그냥 사랑으로

잘 키우면 되는거고


이 아이들의 앞 날...

생각... 삶...

모두 하나님께 맡기고

부모로써 하나님의 말씀

잘 가르치고 

내가 그 본보기가 되어주면 되겠구나...

그런 마음이 가장 크게 들었어요.



독일 타국에서도

이렇게 한국 교민들과

주 안에서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위로받을 수 있음에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상 두 아이의 

유아 세례식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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